그것은 꿈이었다. Art Gruop.

세 남녀가 낯선 대륙에서 빚어내는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2m 장신에 베이스를 매고 있는 백인 남자와 검은 저널을 들고 있는 185cm 훤칠한 동양남성, 그 사이엔 집시 옷차림을 한 채 스케치북을 들고있는 동양의 신비로운 여인이 있었다.

 

그렇게 인도 저자거리에 나타난 3人은 담배를 태우며 커리식당으로 들어가 각자 음식을 시킨다. 몇 개의 커리와 탄두리 치킨 그리고 난이 들어있는 바구니가 탁자 위에 올려진다. 무심한 듯 하면서 시크하게 그릇을 비우고 담배 한 대에 라씨를 먹으며 식사에 대한 감상과 앞으로의 여행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느 새 시간이 지나 밤이 되었다. 물가에 어스름이 떠있는 달빛을 앞에 둔 세 남녀는 인도의 전통酒를 마신다. 그 때 백인남자가 베이스를 치며 흥을 돋운다. 아시안 남성은 자신이 취했음을 저널에 화려한 미사여구로 수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홍일점의 여성은 스케치를 시작한다. 그렇게 밤이 깊어간다. 갠지즈강에 떠다니는 시체를 보며 죽음을 노래한다. 죽음을 그린다. 죽음을 글로 써내려간다. 모든 것이 저 심연의 강바닥으로 가라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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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_Walker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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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후천성비논리사고증후군 2009/06/27 03:4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한 아이가 음악소리에 깬 듯이 눈을 비비며 나왔다. 음악은 더욱 흥을 돋구었고 아이도 이제는 잠이 모두 달아난듯이 어깨춤을 덩실거리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완성직전인 스케치에 아이가 들어올 자리는 없었고 동양인 여성은 자신의 스케치를 마저 완성시키기 원했다. 결국 그녀는 꼬마아이를 해쳤다. 저널리스트는 순간적으로 술이 깨면서 엽기 살인극에 대한 기사를 적었고 베이스 연주는 장송곡이 되었다.
    이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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